"꿈만 같다" MLB 데뷔전에서 끝내기 홈런이라니…역대 5번째 진기록 나왔다
![<yonhap photo-4556=""> 브래든 몽고메리가 10일(한국시간) 끝내기 홈런을 때려낸 뒤 감격스러워하고 있다. [AFP=연합뉴스]</yonhap>](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ilgansports/20260610141322859iqqg.jpg)
브래든 몽고메리(2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역대급 데뷔전'을 치렀다.
몽고메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우익수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3타점 2삼진을 기록하며 6-5(연장 10회)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가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이었던 몽고메리는 2-4로 뒤진 4회 말 무사 1·2루에서 우전 적시타로 통산 첫 안타를 신고한 뒤 연장 10회 말 리그 역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4-5로 뒤진 2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몽고메리는 애틀랜타 마무리 투수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의 2구째 체인지업을 밀어 쳐 왼쪽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343피트(104.5m) 끝내기 홈런으로 연결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900년 이후 MLB 데뷔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건 몽고메리가 역대 5번째'라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이 기록을 해낸 건 1971년 빌리 파커, 2022년 조시 바드, 2003년 미겔 카브레라, 2015년 카를로스 페레스가 전부. 몽고메리는 경기 뒤 "꿈만 같다"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윌 베너블 화이트삭스 감독은 "몽고메리는 우리 모두가 특별한 선수로 여긴다. 특별한 선수는 특별한 일을 해낸다"며 극찬했다.

몽고메리는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2순위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된 유망주 출신이다. 2024년 말 단행된 투수 개럿 크로셰의 트레이드 때 큰 기대 속에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마이너리그 더블A와 트리플A에서 56경기에 출전 타율 0.314 10홈런 41타점을 기록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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