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송지호 바다하늘길…동해안 관광 명소 부상

강원도 고성군 송지호 바다하늘길(사진)이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고성군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송지호 바다하늘길을 시범 운영한 결과 총 11만186명이 다녀갔다.
바다하늘길은 오호리 해수욕장에서부터 죽도를 연결하는 길이 631m, 폭 6m의 다리다. 중간 지점에 길이 151m, 폭 3~6m 규모의 해상 스카이워크가 설치돼 있다. 죽도에는 해안과 섬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길이 263m, 폭 3m의 산책로가 들어섰다.
해상 스카이워크에서는 고성 앞바다의 탁 트인 풍광을 감상할 수 있으며 죽도 산책로는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범 운영 기간 하루 입장객을 2000명으로 제한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방문 수요가 몰리자 인원 제한을 해제하고 안전요원과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했다.

바다하늘길은 해상, 해중, 육상을 아우르는 해양레저 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고성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군은 바다하늘길과 함께 복합 레저 체험시설인 송지호 바다하늘센터도 조성했다.
바다하늘센터는 연면적 3171㎡, 지상 3층 규모의 시설이다. 1층은 실내서핑장, 다이빙풀(5.3m), 2층은 다이빙장(9.8m), 3층은 유아해양체험공간, 해양어드벤처체험공간 등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군은 시범운영 기간 실시한 설문조사와 방문객 의견을 반영해 시설 전반을 보완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 뒤 오는 9월 이들 시설을 정식 개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0일 “이용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시설로 정식 개방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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