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진, 드림 투어 첫 우승…"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노우래 2026. 6. 1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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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CC 9차전 2R 안개 취소
1라운드 성적으로만 우승 확정
홍수민 2위, 조이안 등 4명 공동 3위

신유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2부) 투어에서 첫 승을 올렸다.

그는 9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1·6378야드)에서 열린 휘닉스CC 드림 투어 9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2라운드가 짙은 안개로 취소됨에 따라 1라운드 성적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신유진은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로 5타 차 선두에 올랐다. 신유진은 우승 상금 105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17위(1273만3643원)로 올라섰다.

신유진이 KLPGA 2026 휘닉스CC 드림 투어 9차전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KLPGA 제공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신유진은 2023년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해 신인 포인트 22위에 올랐다. 이후 지난해까지 1부 투어에 나섰지만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고, 올해부터는 드림 투어에서 뛰고 있다.

신유진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우승을 해서 정말 좋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다음 주에 열리는 드림 투어 시드순위전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활짝 웃었다. 이어 "예상보다 빨리 우승을 하게 된 만큼 조금 더 욕심을 내겠다. 드림 투어 상금왕까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수민 2위(5언더파 66타), 조이안과 김유민, 유아현, 길예람은 공동 3위(4언더파 67타)를 차지했다. 군산CC 드림 투어 8차전 우승자인 정지효는 공동 25위(1언더파 70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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