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가 소폭 강세…증시 회복에 보조 맞춰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보합권에서 소폭 강세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552842-MG6mj39/20260610005603858fiyy.jpg)
미국 증시가 강세 흐름을 보이면서 지난주 가파르게 하락했던 국채가격도 조금씩 되돌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9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3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50bp 하락한 4.546%를 가리켰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70bp 떨어진 4.141%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10bp 내린 5.023%를 형성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39.3bp에서 40.5bp로 벌어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주가지수는 개장 전 선물시장에서부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며 지난 5일 급락 충격에서 회복하고 있다.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도 3대 주가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승세다.
5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훌쩍 웃돌자 금리인상 베팅이 강해지면서 지난주 말 주가는 급락하고 국채금리는 튀었다. 이번 주엔 증시 회복과 보조를 맞추며 국채금리도 하방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재차 공격했으나 시장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 속에 이란과 이스라엘이 교전을 중단하기로 전날 합의한 뒤 양측의 직접 충돌은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채권시장은 증시 회복에 발을 맞추면서 이번 주 예정된 인플레이션 지표를 기다릴 것으로 예상된다.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일,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1일 공개된다.
캐피털닷컴의 다니엘라 해손 선임 시장 분석가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견고했다는 점이 드러날지 시장의 주목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주 CPI와 PPI는 그런 점에서 스포트라이트를 강하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4월 무역수지 적자액은 559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 561억달러 적자보다 작았다. 전월 대비로는 7억달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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