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하트시그널5’, 출연자 불륜 의혹 입 열었다 “사실여부 떠나 분량 축소 검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5’ 제작진이 출연자 불륜 의혹과 관련해 처음 입장을 밝혔다.
9일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5’ 제작진은 일간스포츠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현재 일부 출연자 관련한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며 “현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출연진의 방송 방향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통해 유명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자 A씨가 자녀를 둔 기혼남성과 교제 중이자 상간자 손해배상 소송 피고라는 주장이 담긴 게시글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자신을 공익 제보자라고 밝힌 작성자는 A씨가 해당 남성과 교제 및 동거 중인 상태를 숨긴 채 프로그램을 촬영했으며, 상대 배우자로부터 관계를 정리하라는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위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게시글 원본은 삭제됐으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는 과정에서 A씨가 ‘하트시그널5’의 출연자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프로그램 관계자는 지난 7일 본지에 “게시글의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진위가 판별될 때까지 무분별한 추측은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던 바 있다.
그러나 최신회 본방송 일을 앞두고 A씨를 향한 추측과 논란이 확산하면서 제작진은 시청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장 발표를 했단 후문이다. 프로그램의 서사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A씨의 분량을 최대한 축소하는 등 편집 방향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하트시그널5’는 청춘남녀들의 연애를 관찰, 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출연자 논란 속 ‘하트시그널5’ 9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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