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글로벌 e스포츠 클럽 누적 투자 유치 1위… 총 1억 달러 규모
이다니엘 2026. 6. 9. 19:16

프로게임단 T1이 역대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한 e스포츠 클럽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외 미디어 매체 ‘e스포츠 차트’는 토리야마 미노루(오사카 세이케이 대학)가 설립한 일본 e스포츠 리서치 그룹의 통계 자료를 인용하며 “T1은 역대 e스포츠 단체 중 가장 많은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1은 누적 투자 유치 총액 1억 달러(약 1522억원)를 기록하며 전 세계 e스포츠 클럽 중 1위에 올랐다. 유럽의 팀 바이탈리티가 9840만 달러로 그 뒤를 쫓았고, 북미의 100 씨브즈가 9750만 달러를 조달하며 ‘TOP3’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이들 게임단이 업계 한파를 뚫고 대형 자본을 수급한 핵심 원동력으로 독보적인 스타 플레이어와 크리에이터 기반의 팬덤 자본주의를 꼽았다. T1의 경우 ‘페이커’ 이상혁을 필두로 한 강력한 팬덤 인프라가 광고주들과 글로벌 벤처 캐피털의 자금을 움직이게 만든 결정적 마일스톤이라는 분석이다. 100 씨브즈는 스트리머 컬처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딩을 결합해 상업적 가치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국내 게임단 중에선 젠지가 5940만 달러로 5위, DRX가 1000만 달러로 14위에 자리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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