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출근' 보기 전 알아야 할 서인국 로코 모먼트

김가혜 2026. 6. 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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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오피스 로맨스 <내일도 출근>에서 상사병 유발 상사 ‘강시우’로 돌아온 서인국. 퇴근 후 치맥만 기다리던 일태기 K직장인을 설레게 만드는 이번 드라마의 기대 포인트와 함께, 서인국 입덕 포인트로 꼽히는 전작들도 소환했습니다.
서인국 | 인스타그램@seo_cccc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신작 오피스 로코로 돌아온 서인국의 설레는 상사 캐릭터
  • 팬들이 인생작으로 꼽는 서인국 대표 드라마 다시 보기
  • 치명적 나쁜 남자부터 멸망까지 강렬했던 캐릭터 변천사
요즘 K-직장인에게 필요한 건 퇴근 후 치맥만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일은 숨 막히게 잘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어딘가 위험하게 흔들리는 남자. 서인국이 다시 로코로 돌아온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설득은 끝났습니다. 〈내일도 출근〉을 보기 전, 서인국이 왜 ‘로코 장인’으로 불리는지 먼저 복습해볼까요?
〈내일도 출근〉(2026)
서인국 출연 드라마 〈내일도 출근!〉 포스터 | 인스타그램 @tvn_drama
어느 날 우리 사무실로 ‘희망’이 들어왔다? 자고로 상사는 두 주먹 꽉 쥐게 만드는 분노 유발자인 줄 알았건만, 내일도 출근하고 싶게 만드는 ‘상사병’ 상대가 될 줄이야? 〈내일도 출근〉은 가슴에 사직서를 품고 사는 K직장인을 설레게 만드는 오피스 로코입니다. 〈응답하라 1997〉부터 겉은 까칠하고 속은 촉촉한 연기 장인인 서인국이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예민, 까칠, 완벽주의자 ‘강시우’를 맡았는데요.
서인국 출연 드라마 〈내일도 출근!〉 포스터 | 인스타그램 @tvn_drama
서인국 출연 드라마 〈내일도 출근!〉 포스터 | 인스타그램 @tvn_drama
서인국 출연 드라마 <내일도 출근!> 포스터 | 인스타그램 @tvn_drama
서인국 출연 드라마 <내일도 출근!> 포스터 | 인스타그램 @tvn_drama
NO 스마일, NO 피플, NO 쏘리를 외치는 일명 ‘삼노맨’. 일밖에 모르는 그가 차지윤(박지현)에게 “이 사람을 놓치고 싶지 않다” 고백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동명의 원작 웹툰 팬들은 6월 22일 첫 방송만 기다립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 억 개의 별〉(2018)
서인국 출연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 억 개의 별〉 포스터 | 인스타그램 @tvn_drama
그나저나 서인국은 언제부터 멋있었을까요? 구독 서비스 속 갖가지 테마의 남친들보다 우리 사무실에 있는 서인국이 훨씬 멋있다는 결론에 이르는 〈월간 남친〉 이전에, 서인국 출연작 가운데 단 한 편만 꼽는다면 아마도 이 드라마일 것입니다. 서로에게 운명처럼 이끌린 같은 흉터를 가진 남녀가 알고 보니 친남매였다는 설정의 일본 드라마를 용감하게 리메이크, 〈하늘에서 내리는 일 억 개의 별〉은 안 본 사람은 있어도 본 사람들은 무조건 인생 드라마로 꼽는데요. 원작 주인공이 무려 기무라 타쿠야인데, 결코 밀리지 않는다고 극찬들이 많았죠. 서인국은 ‘잘 생겼다. 특히 눈빛이 마음을 끈다. 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로 인물 소개가 시작되는 ‘김무영’을 맡았는데요. 눈 마주치는 순간 인생 꼬였다 싶은 나쁜 남자인 걸 알면서도, 보육 시설에 맡겨진 여섯 살 이전의 사연이 몹시 궁금해지는 치명적인 인물입니다. 직업은 수제맥주 회사의 브루어리 제1교수, 맥주 만드는 남자에 대한 환상을 키우기도 했네요.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2021)
서인국 출연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포스터 | 인스타그램 @seo_cccc
서인국 출연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포스터 | 인스타그램 @seo_cccc
서인국 출연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포스터 | 인스타그램 @seo_cccc
서인국 출연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포스터 | 인스타그램 @seo_cccc
하나 더 꼽아볼까요? 요즘 드라마 제목의 7할에는 주인공 이름이 들어가는데요. 서인국이 맡은 역할은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들어온 ‘멸망’. 살 날이 100일밖에 남지 않은 시한부가 된 탁동경(박보영) 앞에 나타난 그는 “세상 다 망해라!”는 소원을 들어주러 왔다고 말하죠. ‘도깨비’ 공유와 ‘저승사자’ 이동욱처럼, 본인의 의지와 상관 없이 주어진 운명대로 존재하는 인물입니다. 시간을 멈추거나 되돌리고, 전기와 공간을 조작하고 치유까지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동경을 사랑하게 될 자신의 미래는 미처 몰랐던 멸망. 동경과 같이 살고 같이 죽고 싶은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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