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허위 고소·맘카페 선동…‘참교육’ 박지연, 시청자 분노 폭발 열연

이수진 2026. 6. 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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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넷플릭스 ‘참교육’

배우 박지연이 ‘참교육’에서 강렬한 학부모 빌런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교육 현장을 바로잡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출처=넷플릭스 ‘참교육’

박지연은 극중 5회 에피소드에서 아들을 과잉보호하는 우진 엄마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교사에게 악성 민원을 제기하고 학교를 뒤흔드는 극성 학부모의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학교 참관 수업에서 예민하게 반응하는 첫 등장부터 교사의 사생활을 감시하고 맘카페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습까지 인물의 변화를 치밀하게 쌓아 올렸다. 여기에 사소한 문제를 꼬투리 잡아 밤낮없이 메시지를 보내고, 담임 교사를 ‘정서적 아동학대’로 허위 고소하는 등 브레이크 없는 악행으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특히 교권보호국의 압박 속에서도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던 인물이 극 후반 상처받은 아들의 울음 섞인 고백을 듣고 무너지는 장면에서는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한편 1984년생인 박지연은 2005년 영화 ‘공공의 적2’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파스타’, ‘슬기로운 감빵생활’, ‘낭만닥터 김사부’, ‘소년심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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