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법적 결격' 최흥집 인수위원장 교체.. 시작부터 '부실 검증' 논란

김세정 2026. 6. 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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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지방선거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우상호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보수와의 통합'을 외치며 임명한
인수위원장을 임명 사흘 만에
전격 교체했습니다.

MBC 취재 결과, 최흥집 위원장의
법적 결격 사유가 뒤늦게 확인됐는데요.

출범 초기부터 뼈아픈
'인사 검증 부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상호 당선인이
'보수와의 통합'을 내세우며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장으로 발탁한
최흥집 전 정무부지사.

그런데 임명 불과 사흘 만에
인수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최 전 정무부지사는 강원랜드 사장 시절,
채용비리 과정에 관여한 업무방해 혐의로
2022년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실형을 받고 집행이 끝나거나
면제된 지 5년이 지나지 않으면
도지사직 인수위원장이 될 수 없습니다.

MBC 취재가 시작되자
우상호 당선인 측은 "최 전 부지사가
직을 고사해, 대신 상임정책고문을
맡게 됐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새 도정의 청사진을 그리는 중요한 시점인데도
인선의 기본인 최소한의 법적 요건조차
확인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문병효/강원대 법과대학 교수
인수위원회를 짧은 시간에 구성하다 보니까 아마도 그 결격 사유를 제대로 확인하는 절차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좀 유감스러운 부분이 있는데...

후임 인수위원장에는
김헌영 전 강원대학교 총장을
서둘러 임명했습니다.

김 전 총장은 강원대학교 총장을 역임하며
대학 혁신과 지역 발전 정책을 이끌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첫 단추인 인수위 구성부터 불거진
'부실 검증' 논란으로,
새 도정은 시작부터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MBC 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취재: 김유완)



*이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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