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할 것" 마이클 조던과 불스 3연패 이끈 스테이시 킹, 59세로 별세
배중현 2026. 6. 8. 16:36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시카고 불스에서 3회 챔피언에 올랐으며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에미상을 수상하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스테이시 킹이 5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구단이 발표했다'고 8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시카고의 구단주이자 회장인 제리 레인스도프는 성명을 통해 "킹은 불스 가족의 소중한 일원이자 구단 역사상 진정으로 독보적인 인물 중 한 명이었다"며 "우리는 그를 깊이 그리워할 것이며 그가 매일 우리 구단과 중계 그리고 팬들에게 선수했던 기쁨과 에너지, 유머, 솔직함, 열정을 기억할 것"이라고 추도했다.

1989~90시즌 시카고 불스 소속으로 미국프로농구(NBA)에 데뷔한 킹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마이애미 히트, 보스턴 셀틱스 등에서 뛰며 8년 통산 경기당 평균 6.4점 3.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SPN은 '1991년부터 1993년까지 시카고가 3연속 우승(쓰리핏)을 차지하는 동안 마이클 조던과 함께 뛰었다'며 그의 활약을 조명하기도 했다.
1996~97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킹은 20년 넘게 시카고 경기 해설을 맡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시카고 스포츠 네트워크의 마이클 매카시 사장은 "킹은 시카고 스포츠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물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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