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닥, 거래재개…‘서킷브레이커’ 20분간 매매중단 해제

국내 증시가 8일 급락하며 ‘검은 월요일’을 맞은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 52초 기준 코스닥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했다. 한국거래소는 이에 따라 코스닥에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 1단계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코스닥은 전일 종가 1002.44포인트 대비 80.59포인트(8.03%) 내린 921.85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닥이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됨에 따라 코스닥시장 매매거래는 20분간 중단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지수가 급락할 때 시장이 받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시장과 관련 파생상품시장의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1단계 발동 시 주식시장 및 관련 파생상품시장 매매거래를 20분간 정지시킨다.
이날 오후 2시 41분 현재 코스닥은 전장보다 80.56포인트(8.04%) 내린 921.8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이날 959.61로 출발한 뒤 장중 921.78까지 폭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도 급락세를 보였다. 장 초반 코스피는 서킷브레이커와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급변할 때 현물시장 충격 완화를 위해 프로그램 매매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제도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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