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대통령 “선거결과, 국민의 경고…더 낮은 자세로 겸손해야”
정혜정 2026. 6. 8. 11:38

이재명 대통령은 8일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2~3일 정도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다”며 “국민들이 역시 무서운 존재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도대체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긴 했지만 그것조차도 국민이 제게, 또 이 정권에 주는 경고라고 생각하고 더 겸손해야 된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이 역시 무서운 존재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저도 사실 너무 쉽게 생각한 측면도 있다. 이렇게 열심히 했고, 내가 뭐 나쁜 짓한 것도 아니고, 최소한 버리기야 하겠어라는 마음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그 마음 다 버리고 마지막 한 순간까지 단 한 명의 주권자까지도 죽을 힘을 다해서, 온 정성을 다해서 말씀드리고 설득하고 하겠다는 마음이 부족했지 않았나 저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도 (선거 후) 2~3일 정도는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다”며 “결론은 나의 부족함이다라는 생각”이라고 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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