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제’ 김가영, ‘제자’ 박정현 꺾고 8강 진출 [LPBA]

이영재 2026. 6. 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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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강동궁-김준태 맞대결
개막전 이어 ‘두 번째 격돌‘
김영원·산체스 등 32강 진출
8일 PBA 32강-LPBA 8강 돌입
‘당구 여제’ 김가영이 ‘제자’ 박정현을 돌려세우고 8강에 안착했다. PBA 제공

‘한국 3쿠션 간판’ 강동궁(휴온스, 46)과 ‘차세대 기수’ 김준태(하림, 31)가 시즌 2번째 맞대결을 가진다. ‘당구 여제’ 김가영은 ‘제자’ 박정현을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프로 당구 2025-26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전이 7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렸다. 강동궁은 김현석1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김준태는 노병찬(크라운해태)를 3:1로 제압하고 32강에 진출했다.

‘헐크’ 강동궁은 날 선 경기력을 앞세워 김현석1을 제압했다. 1세트 하이런 7점을 앞세워 15:7(6이닝)로 승리한 강동궁은 2세트도 15:4(11이닝)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강동궁은 3세트 마저 15:7(5이닝)로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완성했다. 김준태는 노병찬을 상대로 1세트를 15:9(9이닝)로, 2세트를 15:13(10이닝)로 이기며 빠르게 두 세트를 쌓았다. 3세트를 3:15(6이닝)로 내줬지만, 4세트엔 4이닝 만에 15:2(4이닝)로 완승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동궁. PBA 제공

64강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강동궁과 김준태는 32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맞대결 전적은 김준태가 1승으로 앞서 있다. 두 선수는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16강에서 맞대결을 가졌는데, 당시 세트스코어 3:1로 김준태가 승리한 바 있다.

당시 김준태가 승리하긴 했지만, 두 선수 모두 2점대 에버리지를 기록하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8일 오후 10시30분에 진행한다.

PBA 대표 강자들도 대거 32강에 진출했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장남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고,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는 박인수를 상대로 3:0으로 완승했다.

‘최연소 월드챔피언’ 김영원(하림)도 김기혁을 상대로 3:1로 승리했다. 임태수를 3:0으로 꺾은 최성원(휴온스)은 32강에서 이충복(하이원리조트)와 격돌한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 PBA 제공

이날 함께 진행된 LPBA 16강에선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제자’ 박정현(하림)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1세트 김가영은 8:10으로 뒤지던 10이닝에 2점, 11이닝에 1점을 올려 11:10(11이닝)로 승리해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엔 뱅크샷 4개를 쳐내며 11:9(6이닝)로 승리한 김가영은 3세트에 11:6(6이닝)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세트스코어 3:1로 한슬기(하나카드)를 꺾었으며, 이미래(하이원리조트)도 하윤정을 3:0으로 돌려세웠다. 김상아(하림) 서한솔(휴온스) 권발해(에스와이) 장가연(우리금융캐피탈)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도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대회 6일차인 8일에는 PBA 32강과 LPBA 8강이 펼쳐진다. PBA 32강은 오후 12시30분부터 시작하며, 오후 3시와 8시에 LPBA 8강 경기가 열린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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