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성황...국내외 관광객 1만4200여명 달렸다

원성심 기자 2026. 6. 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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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맞아 구좌·성산 이원 개최… 역대 최대 규모 참가 기록
해외 1470여명 방문, 스포츠관광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7일 서귀포시 성산에서 동시 개최된 2026년 제30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2026년 제30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역대 최대 규모인 1만4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주관한 제30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7일 제주시 구좌읍과 서귀포시 성산읍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는 30주년을 기념해 구좌읍에서 풀코스와 하프코스, 성산읍에서 10㎞ 코스를 운영하는 이원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신청자는 총 1만4200여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참가자의 절반 이상이 도외 및 해외 방문객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싱가포르, 영국,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1470여 명이 참가해 제주를 대표하는 국제 스포츠관광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7일 구좌에서 동시 개최된 2026년 제30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한규 국회의원, 이홍권 제주지방법원장,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안전한 완주를 응원했다.

또한 제주관광협회와 우호 협약을 맺은 중국 쓰촨성여유협회와 제남시 문화여유협회, 일본 도쿠시마현관광협회·고베관광국·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이바라키현관광물산협회, 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들과 제주시 국제교류도시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대회 결과 풀코스 남자부에서는 일본의 Hamada Kosuke가 2시간 35분 3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변은주(서울)가 3시간 7분 41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정상에 올랐다.

하프코스 남자부 우승은 1시간 12분 10초를 기록한 일본의 Ichikawa Shion에게 돌아갔으며, 여자부에서는 이미림(전남 나주)이 1시간 28분 15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참가자가 가장 많았던 10㎞ 코스에서는 황태범(제주)이 35분 8초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정혜진(경북 경산)은 39분 20초의 기록으로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주최 측은 이와 함께 각 종목 연령대별 남녀 1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앞서 이날 행사에는 제주자치경찰단을 비롯해 제주도육상연맹, 제주동부소방서,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재난대응봉사회, 해병대 제9여단, 제주한라병원, 제주의료원, 동부보건소, 자원봉사단체와 구좌·성산 지역 주민 및 기관단체들이 참여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역 소비 촉진 프로그램인 'Run & Explore Jeju!' 이벤트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구좌·성산 지역의 숙박시설과 음식점, 카페, 관광지 등을 이용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고, 영수증 인증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받았다.

강동훈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은 "3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마라톤축제를 함께 즐겨주신 국내외 참가자와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주를 대표하는 스포츠관광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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