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끝나야 이득 보는 방산주가 있다고? [주末머니]
일반적으로 전쟁 발발 시 주가가 오르는 방산주와는 다르게, 미국-이란 전쟁이 마무리될 때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방산주가 있다.
하나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해 "오히려 종전이 기대되는 이유가 많아진다"며 목표주가 28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종전이 오히려 수혜 배경으로 지목된 것은 이라크의 전차 도입 때문이다. 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라크의 K2 전차 도입 의지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파악되나 최근 예산과 관련된 이슈가 불거지는 모습"이라며 "다만 이라크는 국가 재정 상당 부분을 원유 수출로 충족하는 만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긍정적으로 전개된다면 관련 우려는 줄어들 여지가 있다. 이를 고려해 종전 수혜주가 될 수 있다는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박스권에 머무른 현대로템의 주가에 대해서는 "하단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매수세를 자극하고, 상단에서는 2027년과 2029년 영업실적의 기울기를 좌우할 수 있는 이라크 수주 확보 시점에 대한 이슈가 매도세를 불러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5% 증가한 6681억원으로 예상했다.
핵심 사업 부문인 디펜스솔루션 매출은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한 2조2000억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채 연구원은 "내수는 하반기 차륜형 지휘소용차량 2차 양산 등 다수 사업들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수주 공시된 사업들의 기여도가 점진적으로 높아지며 통상적인 상저하고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수출에 대해서는 "폴란드향 K2 EC2 사업의 매출 성장이 주도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폴란드향 EC2 사업이 초기 국면을 지나가며 상반기보다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포인트"라고 짚었다.
레일솔루션 부문과 관련해서는 "고마진 해외 매출 비중의 확대 영향으로 믹스 개선세가 지속되며 상반기보다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가정했다"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자화장실 몰래 들어가 '휴지에 캡사이신' 뿌린 사회복무요원 구속기소…불법 촬영까지
- 쓰레기통에서 투표함 발견…'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결선투표 벌이는 페루
- "女배우가 실제로 입었던 속옷"…3000만원 치솟은 브래지어, 뭐길래
- 호주 창고 급습했더니…'초대형 바퀴벌레' 10만 마리 적발
- 맥주 한 잔에 2만8000원 "실제 상황인가요"…월드컵 앞두고 美 경기장 물가 '화제'
- "합법적 몽둥이 필요"…정준희 교수 발언에 한양대 학생 반발
- 오세훈 정원오 역전 순간 '수십억 원 순식간에 잃었다'…서울시장 베팅한 외국인들 '비명'
- "무식한 국민들이 뭘 알겠나, 투표용지 안 줘도 모른다"…용지 부족 사태에 소환된 드라마 장면
- 그냥 배탈 아닙니다…전 세계 150만 명 숨졌다
- '단 1표'에 엇갈린 희비…재검표 끝에 극적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