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신영근 2026. 6. 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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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보훈단체·유가족 등 참석… 홍성군, '고귀한 희생 결코 잊지 않을 것'

[신영근 기자]

 홍성 충령사에서 개최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 신영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홍성군이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추념식을 개최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6일 오전 10시, 홍성 충령사에서 열린 추념식에는 이용록 군수를 비롯해 국가유공자, 광복회, 전몰군경유족회와 보훈단체와 유족회,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령사는 홍성 출신 군인, 경찰, 노무자 등 보훈 유공자 771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주변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충혼탑이 있는 등 홍성의 상징적인 추모 장소다.

특히, 이날 추념식에는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박정주 홍성군수 당선인을 비롯해 기초·광역 당선인들도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홍성군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0시 정각 1분간 묵념, 헌화·분향, 추념사, 추도사, 헌시 낭독, 조총 발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이날 이용록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조국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헌신한 분들의 피가 조국 영토의 근간을 지켜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후손들이 가슴 깊이 새기고 나라 사랑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며 "다시 한번 순국선열과 영령들의 명복을 빌면서, 국가유공자와 보훈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을 거듭 올린다"면서 현충일을 추념했다.

이 군수는 헌화 후 방명록에 '호국영령이시여, 님들의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희망이 있는 곳, 미래가 있는 곳으로 홍성을 만들겠습니다. 고이 잠드소서'라고 적었다.

홍성군은 SNS를 통해 조기 게양 방법을 안내하고 태극기 게양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기 게양 방법은 깃봉에서 깃 면의 세로 길이만큼 내려달아야 한다. 다만,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가 짧아 조기로 게양할 수 없는 등 부득이한 경우 최대한 내려 게양한다.

홍성군은 홍주읍성 동문인 조양문(朝陽門)에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숭고한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고귀한 희생과 헌신,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힌 대형 태극기 펼침막을 내걸고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 충남 보훈공원에서도 충남 지역 국가유공자, 보훈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이 개최됐다.
 홍성 충령사에서 개최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 신영근
 홍성 충령사에서 개최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 신영근
 홍성 충령사에서 개최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 신영근
 홍성 충령사에서 개최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 신영근
 홍성 충령사에서 개최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 신영근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홍성 조영문에 설치된 대형 태극기 펼침막.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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