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터 재개발 수혜주, 오세훈 당선 후 장중 상한가
백화점 위치한 신세계도 테마주
6월 5일 장 초반 상승세에서 하락 마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 4일 천일고속, 동양고속이 각각 오전 9시 4분과 6분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천일고속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16.67%를 보유한 2대 주주다. 동양고속도 지분 0.17%를 갖고 있다. 직전 거래일인 6월 2일에도 두 종목 모두 장중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날 신세계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신세계 주가는 6월 4일 종가 기준 65만90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15.8% 증가했다. 신세계는 터미널 부지 최대주주이자 건물 내 백화점을 보유한 기업이다.
다만 지난 6월 5일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은 장 초반 각각 26만3500원, 5만2500원까지 올랐다가 하락 마감했다. 신세계 역시 장중 72만9000원에서 종가 기준 64만200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2.6% 하락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는 가장 주목받는 서울시 재개발지역 중 하나다. 터미널을 지하화하고 지상에 최고 60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과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연결된 강남권 핵심 입지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고투몰 등 상업시설이 몰려 있어 재개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를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하고 민간 사업자와 대규모 복합개발을 위한 사전협상에 들어갔다. 사전협상은 대규모 민간 부지를 개발할 때 공공기여와 개발 방향을 조율하는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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