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새 식구 SOOP 사령탑에 김세진 감독
최원준 2026. 6. 5. 18:33

여자배구 SOOP의 초대 사령탑으로 김세진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본부장이 선임됐다.
SOOP은 4일 “배구단 명칭을 SOOP 수퍼스(SOOPers)로 확정하고 김세진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선수 시절 국가대표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한 김 감독은 남자부 OK저축은행을 이끌며 2014-2015시즌과 2015-2016시즌 V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2018-2019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해설위원으로 활동했고, 2023년 6월부터는 KOVO 경기운영본부장을 맡아 행정 업무를 총괄해왔다. 약 7년 만의 현장 복귀다.
SOOP은 신생 구단 창단 경험을 갖춘 김 감독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 감독은 2013-2014시즌을 앞두고 남자부 7번째 구단으로 출범한 OK저축은행의 초대 감독을 맡아 팀을 빠르게 안정시켰고, 부임 두 번째 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SOOP 관계자는 “신생 구단 운영 경험과 팀 구축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김세진 감독을 선임했다”며 “선수단 구성과 코치진 인선, 구단 운영 체계 구축 등 창단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원준 기자 1j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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