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금요일’ 코스피 5%대 급락…반도체 투톱 ‘휘청’

장보석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jbs010117@naver.com) 2026. 6. 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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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도 4.5% 하락…1002.44
삼성전자 6.4%·SK하이닉스 9.92%↓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5% 넘게 급락하며 국내 증시가 ‘검은 금요일’을 보냈다. 코스닥지수도 4% 이상 하락하는 등 장중 1000선을 내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54%(478.82포인트) 하락한 8160.59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급락세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최저 8038.1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날 급락세는 코스피 시가총액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급락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4%(2만2500원) 하락한 32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9.92%(22만8000원) 급락한 207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도 부잔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5%(47.29포인트) 하락한 1002.44를 기록하며 ‘천스닥’(코스닥지수 1000선)을 가까스로 지켜냈다. 장중에는 최저 992.8까지 지수가 추락하기도 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4원 오른 1539.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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