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시장 달려간 한동훈...“보수 재건 해내겠다” 당선 인사

신혜연 2026. 6. 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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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이 4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당선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한동훈 당선인이 구포시장을 찾아 시민들에 당선 감사 인사를 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4일 오전 10시 즈음 한 당선인은 구포시장을 방문해 2시간가량 시장 이곳저곳을 돌며 상인들과 손을 맞잡고 당선 인사를 전했다.

배우자 진은정 변호사도 한 당선인의 곁에서 동행하며 점포 한 곳 한 곳을 돌며 90도로 고개를 숙였다.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 아내 진은정 변호사가 4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당선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당선인과 진 변호사는 “감사합니다. 제가 잘하겠습니다”라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한 당선인과 만난 한 상인은 “밤새도록 개표 결과를 마음 졸여가며 지켜봤다”며 눈시울을 훔치고 한 당선인을 끌어안기도 했다.

또 다른 상인은 “초심 잃지 말라. 북구와 구포시장 꼭 발전 시켜달라”고 말했고, 한 당선인은 “제가 해내겠다”고 화답했다.

한 당선인이 “보수 재건을 해내겠다”고 하자 한 상인은 “무소속 타이틀을 단 마지막 한동훈 선거 홍보물일지 모르는데 꼭 간직하고 싶다”며 홍보물에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 당선인은 이날 소머리국밥집에서 주민들과 함께 식사했다.

한 당선인은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보궐선거 개표에서 막판에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를 1392표 차로 앞서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선거인 수가 가장 많은 구포2동과 만덕2동에서 하 후보를 앞섰는데, 구포2동은 구포시장과 인접근 지역이며 만덕2동은 한 후보가 전입신고를 한 곳이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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