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래 살 곳” 내세운 ‘하우스토리’, 인천 동아아파트 재건축 출사표
극동건설 브랜드 통합 후 첫 정비사업

남광토건이 아파트브랜드 ‘하우스토리(HAUSTORY)’를 리뉴얼해 인천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 나선다.
남광토건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동아아파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입찰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극동건설과 주택브랜드를 통합한 이후 처음 참여하는 정비사업이다. 강경민 극동건설 대표이사 겸 남광토건 주택부문장은 지난 2일 직접 해당 재건축 현장을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조합원 요구사항을 살피지도 했다.
이번 사업은 남광토건과 극동건설의 통합브랜드 하우스토리가 처음 적용되는 현장이다. 남광토건은 주거모델 ‘더 케이하우스(The K-House)’를 내세울 계획이다. 화려한 외관이나 고가 마감재 경쟁보다 실제 거주자가 오래 만족하며 생활할 공간과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다.
더 케이하우스는 최근 핵심지에서 경쟁이 치열한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대신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내세운 주거모델이다. 새로운 생활 방식에 대응한 공간 구성, 입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 가능한 서비스를 우선시한다.
이에 따라 가족 구성 변화에 따라 공간 활용 방식을 바꿀 수 있는 가변형 설계 개념을 도입하고 입주 뒤에도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전제품과 가구, 생활 집기 등을 구독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도 구상 중이다. 지속적으로 나아지는 주택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동아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610-113번지 일원에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9층, 6개동, 총 994가구 규모의 단지로 탈바꿈한다. 9일 입찰을 거쳐 다음달 시공사가 선정된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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