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암투병’ 지예은에 “좋아하는 것과 이별해야” 현실 조언

방송인 유재석이 최근 암투병을 겪은 지예은에 “좋아하는 것과 이별해야” 한다는 현실 조언을 했다.
2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캠프’ 9화에는 캠프 2기의 마지막 밤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지예은은 숙박객들을 위해 함께 고기를 구웠고, 지예은은 소스를 뿌리면서 “저 소스를 좋아한다. 어린이 입맛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입맛은 어린이인데 건강이 어린이가 아니라. 조심해라”라고 뼈 있는 조언을 남겼다.
지예은은 지난해 9월 SBS ‘런닝맨’에서 하차한 뒤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휴식기를 가졌다. 유재석은 이런 지예은을 걱정해 식습관에 대한 조언을 건넨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은 “입맛이 제일 늦게 늙는 것 같다”면서 “저도 (단거) 무지하게 좋아한다. 참는 거다. 저 옛날에 케이크 한 판씩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지예은은 “믿을 수 없다”고 놀랐고, 유재석은 “믿을 수 없죠? 우리 인생은 어쩔 수 없다. 좋아하는 것과 이별을 해야 한다”고 담담히 말했다.
지예은은 “눈물 날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했고, 유재석은 “뭘 내놓지 않으면 앞자리가 바뀔 때마다 하나씩 내놔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광수는 “나 한 10년 전에 재석이 형이 그 얘기 했다. ‘커피 좀 줄여야 할 것 같아’라고. 형 진짜 커피 좋아했는데”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내가 30대 후반이 되면서 담배를 끊었고 어느 순간 깨달았다. 이렇게 좋아하는 것과 이별해야 하는 구나. 좋아하는 것과 슬슬 이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지예은 역시 “맞다. 그게 진짜 현실”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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