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크래프톤과 회동…피지컬AI·게이밍 협업 논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방한하면서 국내 게임사 크래프톤과 만나 피지컬 인공지능(AI), 칩셋 분야 등을 논의한다.

4일 업계 등에 따르면 황 CEO는 이번주 서울에서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 이강욱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장태석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 프랜차이즈 총괄 등과 회동한다.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회동에서는 피지컬 AI를 포함한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래프톤은 올해 초 피지컬 AI 전문 법인 '루도 로보틱스'를 설립하면서 피지컬 AI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피지컬 AI 합작법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크래프톤의 게임 부문 협력도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최근 AI PC 브랜드 'RTX 스파크'를 공개했다. RTX 스파크는 엔비디아가 미디어텍과 협업해 개발한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 통합 칩셋인 'N1 X'를 탑재하고 있다. N1 X는 128GB의 고용량 통합 메모리와 1페타플롭스에 달하는 AI 컴퓨팅 성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인터넷 연결 없이 AI 비서(에이전트)를 구동 가능하다.
엔비디아와 크래프톤은 이전에도 만나 AI와 게임 기술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황 CEO와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에서 만나 AI 비서를 통한 게임 개발,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황 CEO는 이르면 이날 저녁 한국에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CEO는 이번 방한에서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와 게임업계, AI업계, 학계 등을 만날 예정이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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