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선거결과 겸허히 받아들여”
조문규 2026. 6. 4. 09:18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다음날인 4일 선거 패배에 승복하며 “선거운동 기간 많은 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모두 저의 부족함 탓”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도민 여러분께서 주신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97.30%를 기록 중인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51.48%를 기록해 김 후보(48.51)를 2,97%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그는 “비록 선거에서 패배했지만, 전국 어디서나 골고루 잘 사는 나라, 지역 균형발전의 꿈까지 포기할 수는 없다”며 “부·울·경이 힘을 모아서 지방주도 성장을 앞장서서 이끌어 나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함께 경쟁했던 박완수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경남의 어려운 현실을 잘 헤쳐 나가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그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과 지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고마움 잊지 않겠다”고 부연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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