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울렸던 그 투수, PHI 115년 역사 쓰고 이달의 투수상까지 싹쓸이
이형석 2026. 6. 4. 08:20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전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친 왼손 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이달의 투수에 뽑혔다.
산체스는 4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발표한 5월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2024년 6월에 이은 개인 두 번째 수상이다.
산체스는 5월 한 달 동안 5차례 선발 등판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총 39이닝을 던지면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볼넷 3개, 탈삼진 45개의 압도적인 투구를 자랑했다. 피안타율은 0.181로 낮았다.

산체스는 지난달 44⅔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필라델피아 구단 최다 이닝 연속 무실점 신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1911년 글로버 알렉산더의 41이닝이 최다였다. 산체스의 가장 최근 실점은 5월 1일 샌프란시스코전 1회 1사 후 케이스 슈미트에게 적시타를 내준 것이다. 산체스는 이후 6일 애슬레틱스전(8이닝 무실점) 1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7이닝 무실점) 1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완봉승) 23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8이닝 무실점)에 이어 2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7이닝 무실점)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왔다.
산체스는 전날까지 총 12차례 등판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1.47을 기록하며 사이영상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산체스는 지난 3월 도미나카공화국 대표로 출전한 WBC 한국과의 8강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직격인터뷰] 차가원 측 “MC몽과 ‘미국 도박 원정’? 팝가수 협업 위해...데이트=미팅 의미” -
- [IS 인터뷰] '통산 4안타' 중 후라도에게만 3개, NC 오장한의 수줍은 도발 "더 많이 만나고 싶어요" -
- [전문] 31기 옥순 “경수 오빠랑 어떻게 됐어?” 단톡방 공개…“무례·배척 NO” 해명 - 일간스포
- [IS하이컷] 임지연, 발리서 드러낸 가녀린 자태…휴양지 밝힌 청량 미소 - 일간스포츠
- 이승연 아나운서, 태도 논란 양상국 감쌌다.. “마음 평수 넓은 동생” - 일간스포츠
- ‘킬잇’ 최미나수, 탈락 후 슈퍼패스로 생존... “뼈를 묻겠다” - 일간스포츠
- 삼성→NC→롯데→키움→SSG, 천적에게도 천적이 있다 - 일간스포츠
- 이재현·배찬승·김영웅.. 미필 핵심 자원 이렇게 많은데, AG 누가 갈까 "국가가 부른다면, 군필도
- 박명수 “‘무한도전’ 재결합? 안 될 것 같아...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신여성) - 일간스포
- [공식발표] LG 구원투수 리오스 영입 승부수, 140만달러 치리노스와 작별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