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민주당 45석 중 34석 압승…국민의힘 8석
조국혁신당 1명, 진보당 1명, 무소속 1명 당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결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원내 제1당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최종 개표 결과 전체 45석 중 더불어민주당은 34석을 차지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8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1석, 진보당 1석, 무소속 1석씩 차지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현역 의원은 27명이었는데, 이 중 23명이 당선돼 13대 도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민주당은 지역구 32석 가운데 27석을, 비례대표는 7석을 각각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에서 3석을 확보했으나, 비례대표에서 5석을 확보하며 원내교섭단체 기준을 넘어섰다.
우선 민주당에서는 △강성의 의원(화북동) △강철남 의원(연동을) △김대진 의원(동홍동) △박호형 의원(일도2동) △송영훈 의원(남원읍) △송창권 의원(외도.이호.도두동) △양영식 의원(연동갑) △임정은 의원(대천.중문.예래동) △정민구 의원(삼도1.2동) 9명이 3선 고지에 올랐다.
또 △강동우 의원(구좌.우도면) △강봉직 의원(애월읍을) △김기환 의원(이도2동갑) △김승준 의원(한경.추자면) △양경호 의원(노형동갑) △양홍식 의원(성산읍) △이경심 의원(노형동을) △하성용 의원(안덕면) △한권 의원(일도1.이도1.건입동) △한동수 의원(이도2동을) 10명이 재선에 성공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황국 의원(용담1.2동)이 4선에 오른 것을 비롯해, 강충룡 의원(송산.효돈.영천동)이 3선에 올랐다.
비례대표에서 지역구로 전환한 이남근 의원(한림읍)도 재선에 성공했다.
조국혁신당은 지역구를 확보하지 못했으나, 비례대표에서 1석을 확보하며 도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민주당은 제12대 의회와 비교해 의석수가 늘어나면서, 앞으로도 원구성 및 의회 운영에 있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12석에서 8석으로 줄어들며 의회 운영과 도정에 대한 견제력이 약화됐다.
정의당과 녹색당은 모두 원내 입성에 실패했다. 특히 비례대표에서도 의석할당의 최소 조건(5%)을 갖추지 못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지역 선거구 22곳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18곳을 싹쓸이 했다. 국민의힘은 2곳, 진보당과 무소속이 각각 1곳씩 당선됐다.서귀포시 지역에서도 10개 선거구 중 민주당은 9곳, 국민의힘은 1곳에서 승리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우세 속에서도 국민의힘 김황국 의원(용담1.2동)이 56.13%로 43.81%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이창민 후보를 따돌리며 4선의 고지에 올랐다.
진보당 양영수 의원(아라동을)은 51.97%를 득표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제주시 조천읍 선거구에서는 51.20%를 득표한 무소속 김덕홍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석진 후보를 2.41%p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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