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흥시장·도의원 전승… 시의회는 민주당 11석·국민의힘 5석
[우동완 기자]
|
|
| ▲ 시흥시전용배드민턴장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3일 저녁 시작된 개표는 4일 새벽에야 마무리됐다. |
| ⓒ 시흥타임즈 우동완 |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시흥시장과 경기도의원 선거를 모두 가져가며 강세를 보였다. 시흥시의회 역시 민주당이 과반을 훌쩍 넘는 의석을 확보하며 우위를 이어가게 됐다.
시흥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임 당선인은 지난 2018년 처음 시흥시장에 당선된 뒤 2022년 재선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승리하며 내리 3선에 성공했다.
경기도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5개 선거구를 모두 석권했다. 시흥 1선거구에서는 안광률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고, 2선거구에서는 최동식 후보가 당선됐다. 3선거구 김영훈 후보 역시 무투표로 당선을 확정했으며, 4선거구 김종배 후보, 5선거구 이성원 후보도 각각 승리했다. 이 가운데 안광률 후보와 김종배 후보는 3선에 성공했다.
시흥시의원 지역구 선거에서도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확보했다. 가선거구에서는 정수 2명 모두 민주당 후보가 가져갔다. 민주당 가번 김선옥 후보와 나번 이상훈 후보가 나란히 당선되며 민주당 강세를 확인했다.
나선거구는 정수 3명 가운데 민주당 양범진·송미희 후보와 국민의힘 송지혜 후보가 당선됐다.
다선거구에서는 개표 막판 혼전이 벌어졌다. 당초 국민의힘 안돈의 후보가 민주당 김진영 후보를 30표 차로 앞서 당선된 것으로 집계됐으나, 재검표 끝에 44표 차이로 결과가 뒤바뀌면서 김진영 후보가 2위를 차지, 최종 당선자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정수 2명인 다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수연 후보와 김진영 후보가 나란히 시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라선거구는 정수 4명 가운데 민주당 이옥비·장인호 후보와 국민의힘 안기호·윤석경 후보가 의석을 절반씩 나눠 가졌다. 마선거구에서는 정수 3명 중 민주당 서명범·정은수 후보와 국민의힘 김만식 후보가 당선됐다.
이로써 시흥시의원 지역구 선거 결과는 민주당 10명, 국민의힘 4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시의회 비례대표 2석을 민주당 이재경 후보와 국민의힘 정미라 후보가 각각 1석씩 나눠 가지면서, 제10대 시흥시의회는 전체 16석 중 민주당 11석, 국민의힘 5석 구도로 출범하게 됐다.
이번 선거 결과 민주당은 시흥시장과 경기도의원 전 선거구를 모두 차지하며 시정과 도정을 연결하는 강한 정치적 기반을 확보했다. 시의회에서도 전체 16석 가운데 11석을 차지해 향후 시정 운영과 주요 정책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시흥시장 후보를 내지 못했고 경기도의원 선거에서도 의석을 얻지 못했다. 시의원 선거에서도 지역구 4석과 비례대표 1석 등 총 5석을 확보하는 데 그치며, 의회 내 견제 세력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지역 정치권은 이번 선거 결과로 민주당 중심의 시흥시 지방권력 구도가 더욱 강화됐다고 보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도 5석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주요 현안을 둘러싼 협치와 견제의 균형이 제10대 시흥시의회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시흥타임즈에도 실립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구에 보내는 김부겸의 작별 인사 "제 개인의 패배, 대구 시민 패배 아냐"
- 한동훈 당선 확정에 지지자들 '울컥'... "장동혁 죽었어 이제!"
- 선관위 "선거 연기· 재선거 사유 아냐"... 장동혁 "인정할 수 없는 선거"
- '국힘 참패'에 조선·동아 "예견된 결과… 장동혁부터 물러나라"
- 최악의 결과 받아든 범여권, 김용남·조국 난타전에 유의동 어부지리
- '두 번째 민주당 부산시장' 전재수 "일하고 또 일하겠다"
- 재선 성공 정근식 서울교육감 "경쟁·불안 넘어 성장하는 학교 만들 것"
- '3선 좌절' 박형준 "시정 마무리, 이제 부산시민으로"
- 화분 속 식물에게 젖을 먹이는 심정으로
- '원조 친노' 이광재의 귀환... 1385표 차로 하남 시민 선택 받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