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선 확정에 지지자들 '울컥'... "장동혁 죽었어 이제!"
[복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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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4일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확정 후 선거사무소를 나서며 지지자와 인사하고 있다. |
| ⓒ 공동취재사진 |
6·3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국회 첫 입성에 성공한 한동훈 무소속 당선자가 4일 새벽 2시경 당선 소감을 내왔다. 전날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42.99%를 얻어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41.24%)를 제쳤다.(개표율 99.51% 기준). 두 후보의 표 차는 1425표에 불과했다.
이날 오전 2시가 다가올 때쯤 하 후보가 앞서고 있던 득표율이 실시간으로 역전되자 한 후보 선거사무소에선 "역전이다"라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지지자들이 환호하며 "한동훈"을 연호하자 함께 있던 한 후보는 주위를 돌아보며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했다.
이어 오전 2시께 "당선 떴습니다"라는 외마디 외침이 터져나왔다. 한 후보는 배우자인 진은정 변호사와 휴대폰으로 개표 결과를 확인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주먹을 쥐어 보이며 90도로 허리 숙여 감사 인사를 했다. 주변 사람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지지자들은 "후보자가 아니고 국회의원 한동훈입니다", "한동훈 의원님 사랑해요", "장동혁 죽었다 이제"라고 호응했다. 얼굴을 가리고 눈물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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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4일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기뻐하고 있다. |
| ⓒ 공동취재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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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4일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확정 후 지지자와 인사하고 있다. |
| ⓒ 공동취재사진 |
한 후보는 이날 당선 소감에서 "역사적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위대한 시민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북구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 정권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 균형추를 맞추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새벽까지 선거사무소 밖에선 "한동훈!"을 반복해 외치는 지지자들의 연호가 들려오기도 했다.
한 후보는 "민심의 바람이 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 바람은 제가 만든 게 아니고 보수 퇴행을 막고 북구를 발전시키고 이재명 민주당 정권 폭주를 제어하라는 시대정신이 분명히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그는 "박민식·하정우 후보도 선전했다"라며 "앞으로 북구 발전에 힘을 모으면 좋겠다"라고도 제안했다.
국민의힘 복당 의지도 재차 밝혔다. 한 후보는 "제가 부당하게 제명됐을 때 반드시 (국민의힘으로) 돌아간다고 말씀드렸고 그 약속을 지키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고 없는 무소속 후보, 거대 정당에서 제명당한 후보를 시민들이 기적적으로 선택했다"라며 "그 의미를 대한민국 정치 발전과 보수 재건의 성과를 내는 데 새기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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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일 새벽 부산 북구 선거사무실에서 선거 결과에 승복하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
| ⓒ 유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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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일 새벽 부산 북구 선거사무실에서 선거 결과에 승복하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
| ⓒ 유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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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일 새벽 부산 북구 선거사무실에서 선거 결과에 승복하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
| ⓒ 유성호 |
하 후보는 "제가 노력이나 준비가 많이 부족했다"라며 "북구 주민들께서 질책도 격려도 많이 해주셨는데 그런 게 제 중요한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 축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박민식 후보는 전날인 3일 SBS와 선거 결과와 관련해 인터뷰하면서 자신을 지지해 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승리의 기쁨을 안겨드리지 못해 송구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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