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이것이 우리가 경고했던 선관위 시스템의 붕괴"
"중앙선관위원장 사퇴·李대통령 석고대죄하라"

부정선거 가능성을 줄곧 주장해온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서울 등 일부 지역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이것이 우리가 그토록 경고했던 선거관리 시스템의 붕괴이자 썩어 문드러진 선거 행정의 실체"라고 비판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황 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선거 역사상 본투표 당일에 투표용지가 모자라 국민의 소중한 주권 행사가 중단되는 참사는 단 한 번도 없었다"면서 "이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유례가 없는 조직적 주권 침탈이자 부정선거의 결정판"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수많은 유권자가 투표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국민의 신성한 참정권이 짓밟혔다"며 "왜 유난히도 오늘 당일투표율이 이렇게 높을까. 이제 부정선거 세력은 사전투표 뿐만 아니라 당일투표도 엄청나게 조작하기로 작정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국의 14개 이상의 현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이 주권 유린 참상의 모든 책임을 지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며 "또한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라"고 촉구했다.
이어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유권자의 참정권을 안전하게 보장해야 할 국가적 책무는 궁극적으로 행정부 수반에게 있다"며 "이재명은 이번 '14개 현장 투표용지 부족 참사'로 인해 수많은 유권자가 발길을 돌린 초유의 주권 침해 사태에 대해 철저히 책임지라"고 했다.
황 대표는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당장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동시에 반드시 그에 따르는 응분의 책임을 져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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