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캠프, 3사 출구조사에 ‘긴장’…JTBC 예측조사엔 ‘환호’

한영혜 2026. 6. 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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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3일 오후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뉴스1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 3일 한동훈 무소속 후보 캠프는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라 긴장과 환호가 교차했다.

한 후보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이날 오후 6시 부산 북구 한진빌딩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봤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한 후보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근소하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자 선거사무소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한 후보는 41.6%, 하 후보는 42.6%를 기록해 하 후보가 1%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한 후보의 우세를 기대했던 지지자들은 아쉬운 표정을 지었고 일부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TV 화면을 바라봤다.

일부 지지자들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한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이긴다”고 외치기도 했다.

JTBC 예측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선거사무소 분위기는 반전됐다. JTBC 조사에서는 한 후보가 48.1%, 하 후보가 37.6%를 기록해 한 후보가 10.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가 공개되자 지지자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주먹을 흔들며 한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다.



선거사무소에 나온 한 후보는 침착한 표정으로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 방송을 지켜봤다.

한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자리를 떠났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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