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때문에 다친 건 아냐' 레고 놀이하다 ‘퍽’…컵스 보이드, 황당한 무릎 부상
![<yonhap photo-1590="">무릎 부상으로 재활 치료 중인 매튜 보이드. [AFP=연합뉴스]</yonhap>](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3/ilgansports/20260603144203980jyuz.jpg)
오른손 투수 매튜 보이드(35·시카고 컵스)의 부상 원인이 다소 황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5월 초 반월상(meniscus) 연골이 파열된 보이드가 '아이들과 놀기 위해 앉았다'가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보이드는 지난 5월 7일 왼쪽 반월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 당시에는 정확한 부상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한 그는 아이들과 놀기 위해 앉았다가 무릎을 다쳤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yonhap photo-3298="">재활 치료 중인 매튜 보이드의 투구 모습. [AFP=연합뉴스]</yonhap>](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3/ilgansports/20260603144205251fwqg.jpg)
보이드가 직접 밝힌 부상 경위에 따르면, 그는 레고를 가지고 놀던 아들과 함께하기 위해 몸을 숙였다가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했다. 몸을 낮추는 순간 무릎에서 '퍽'하는 소리가 난 것. 처음엔 통증이 크지 않았지만, 다시 일어서려는 과정에서 무릎을 제대로 펴지 못했고, 체중도 실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다만 보이드는 무릎을 굽힌 단 한 번의 동작으로 반월상 연골이 파열됐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미 무릎에 잠재적인 문제가 있었고, 특정 동작을 계기로 증상이 본격적으로 드러난 것으로 판단했다. 야후스포츠는 '보이드는 부상 원인이 아이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강조했다'고 밝혔다. 재활 치료 마지막 단계를 밟고 있는 보이드는 이달 중순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 빅리그에 데뷔한 보이드의 통산 성적은 62승 78패 평균자책점 4.61이다. 올 시즌에는 크고 작은 부상이 겹쳐 5경기 등판(2승 1패 평균자책점 6.00)에 그쳤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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