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도 안 끝났는데... '당선 소감문' 보낸 울산교육감 후보
윤근혁 2026. 6. 3. 14:13
조용식 후보 쪽, 개표 시작 6시간 앞두고 기자들에게 발송... "예약 발송 시각 잘못 적어"
[윤근혁 기자]
|
|
| ▲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후보 |
| ⓒ 유성호 |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후보 캠프가 개표 시작 6시간을 앞두고 '당선자 소감문'을 기자들에게 보냈다가 취소하는 소동을 빚었다.
3일 오후 1시 19분, 조 후보 측 공보 담당자는 기자들에게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미리 공지한다.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당선자 소감문"이라는 내용을 담은 전자메일을 일제히 보냈다.
해당 소감문에서 자신을 '울산교육감 당선자'라고 밝힌 조 후보는 "울산 시민 여러분의 뜨겁고 과분한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언제나 울산교육을 믿고 지지해 주셨고 울산교육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던 울산 시민 여러분께서 다시 울산교육을 지켜 주셨다. 정말 고맙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개표도 시작되지 않은 투표 마감 5시간 전에 당선 소감문을 받아 든 기자들은 의구심을 나타냈다.
그러자, 조 후보 측 공보 담당자는 당선 소감문 발송 20분 뒤인 이날 오후 1시 39분에 다시 기자들에게 전자메일을 보내 "당선자 소감문은 예약 발송이었는데 잘못 발송됐다. 양해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 후보 측 또 다른 공보 담당자도 <오마이뉴스>에 "우리가 전자메일 예약 발송 시각을 잘못 적어 잘못 발송됐다. 기존에 보낸 당선자 소감문은 취소했다"라면서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마이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만 총통이 트럼프에게 'TSMC 창업자 자서전' 건네려 한 이유
- 지역감정 넘어선 '10대의 극우화', 이번 선거에 영향 미칠까?
- "후보자 본인은 모르나..." 어정쩡한 찬조연설의 이유
- '25센티미터'에 갇혀버린 후보자 비판, 정말 괜찮은가?
- 첫 출근은 있지만, 첫 직장은 없다
- 지구를 위한 '용기'인데 통장 잔고도 지켜줍니다
- 앙증맞은 고양이발 호랑이 상, 꼬리 연출도 기가 막히다
- [오마이뉴스·STI 예측] 경기 추미애 51.5% - 양향자 26.8%
- 폭염중대경보 발령, 독거노인 하루 2회 안부 묻는다
- 언어를 넘어 생명으로, 생명을 넘어 우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