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유상증자가 오히려 매수기회"…글로벌 AI 최선호주는

박승욱 2026. 6. 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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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의 800억달러(약 120조원) 유상증자가 강한 인공지능(AI) 수요를 입증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

3일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알파벳은 증자 목적으로 전례 없는 AI 수요로 인한 월드클래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진행한다고 했다"며 "그만큼 강한 AI 수요가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알파벳의 2026회계연도 설비투자 규모가 180억~190억달러인데 예상 영업현금흐름이 203억달러임을 고려하면 이번 증자는 부담스럽지 않다"며 "2027회계연도 설비투자는 전년 대비 대폭 상향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알파벳을 글로벌 AI 최선호주로 제시하기도 했다. 권 연구원은 "알파벳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달러를 유지한다"며 "AI의 본격적인 확산과 빠른 성장을 고려하면 유상증자로 인한 단기적인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전했다.

알파벳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 성장률은 타사 대비 높은 수준이다. 올해 1분기 클라우드 부문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63%로 마이크로소프트(30%), 아마존(28%)을 압도하고 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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