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국내 방송사 최초 'AI콘텐츠 자문위원회' 출범

이종길 2026. 6. 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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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성과 교육적 가치 상설 검증

EBS는 국내 방송사 최초로 '인공지능(AI) 콘텐츠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EBS 사옥.

AI 제작 콘텐츠의 신뢰성과 교육적 가치를 담보하기 위한 상설 검증 체계다. 각 위원이 분기별 개별 리포트를 제출하고, 반기별 전체 회의에서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저작권·딥페이크·미디어 리터러시 등 AI 콘텐츠 제작 전반의 윤리적·사회적 과제도 다룬다.

위원장은 이은수 서울대 철학과 교수가 맡는다. 원전 해석의 정확성과 인문학적 맥락을 최우선으로 점검한다. 위원은 맹성현 태재대 기획부총장, 이교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 김경화 미디어인류학자 등이 담당한다.

EBS는 올해를 'AI 전환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AI 고전, 역사를 바꾼 100책' 등 전례 없는 규모의 AI 제작 콘텐츠를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김유열 사장은 "자문위원회 운영으로 학술적 엄정성과 공영방송의 교육적 책임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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