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김현태 교수, ‘AI 악기 학습 서비스 개발’ 과제 선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융합예술대학원 실용음악학과 김현태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참여한 컨소시엄이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을 문화예술 분야에 접목해 문화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선정 과제명은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 개인맞춤형 문화예술 악기 AI 학습 서비스 개발’이다. 악기를 배우려는 성인 입문자가 교사 없이도 스마트 디바이스로 악기 연주를 학습할 수 있는 AI 학습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팀이 개발하는 ‘MAESTRA 플랫폼’은 사용자가 선택한 음원을 악보로 자동 변환하고, 학습자의 실력에 맞춰 난이도를 5단계로 편곡하는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페르소나 AI 튜터도 적용된다. 이 튜터는 학습 상황에 맞춰 실시간 코칭을 제공한다. 햅틱 글러브를 활용해 연주해야 할 손가락에 진동 자극을 주는 촉각 처방 기술도 도입된다. 또한 AI가 사용자의 연주 스타일을 학습해 곡의 완성된 버전을 미리 들려주는 동기 부여 시스템을 통해 성인 입문자의 악기 학습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연구 기간은 2028년 12월까지이며, 정부지원 연구개발비는 최대 41억원이다.
김 교수는 “실용음악 교육 현장에서 AI 관련 연구개발(R&D) 과제를 맡게 됐다”며 “음악의 창의성과 기술의 가능성이 만나는 지점에서 교육과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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