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지방선거 투·개표 준비 최종 점검…“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총력”

강종효 2026. 6. 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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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웅 권한대행 김해 투표소·개표소 방문…도내 921개 투표소 운영

경상남도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투표소와 개표소 운영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일웅 도지사 권한대행은 김해시 북부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북부동 제8투표소와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 개표소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권한대행은 투표소에서 김해시 관계자로부터 사전투표율과 투표 준비 상황을 보고받은 뒤 주차 여건, 장애인·고령자 이동 편의시설, 투표사무원 배치 현황, 보안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 유권자 동선 확보와 혼잡 완화 대책, 소방·전기시설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며 “선거 당일 유권자 집중과 정전·화재 등 각종 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며 “도민들이 불편 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소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민 한 분 한 분의 선택이 경남의 미래를 결정하는 만큼 투표소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권한대행은 이후 김해시 개표소를 찾아 개표 설비 설치 현황과 개표사무원 배치, 투표함 접수·보관 절차, 개표 동선, 안전관리 대책 등을 점검했다.

특히 개표 과정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 상황을 살펴보며 “개표 종료 시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투명하고 공정한 개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경남지역 사전투표율은 24.64%를 기록해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6월 3일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921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유권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경남도는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하며 투·개표 진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밀양 하천·계곡 불법시설물 정비 현장 점검

경상남도가 여름철을 앞두고 하천과 계곡 내 불법시설물 정비 실태를 점검하며 안전한 휴양환경 조성에 나섰다.

박일웅 도지사 권한대행은 2일 밀양시 주요 하천·계곡 정비 현장을 방문해 불법시설물 정비 상황과 사후관리 계획을 점검했다.

박 권한대행은 이날 밀양시 관계자로부터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계획을 보고받은 뒤 중점관리 대상지인 밀양시 단장면 시전천(표충사 계곡)과 산내면 가지산도립공원 일대를 차례로 둘러봤다.

점검 결과 시전천 일대에서는 불법 평상과 그늘막 등이 적발돼 행정조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가지산도립공원 일대는 대부분의 불법시설물 철거가 완료된 상태로 파악됐다.

박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은 도민 안전과 공공질서를 저해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반복적으로 불법행위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과 실효성 있는 사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발된 시설물은 원상복구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해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휴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난 5월 한 달간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물에 대한 1차 감찰을 실시했으며 여름 휴가철이 집중되는 7~8월 중 2차 감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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