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덕산 40% 돌파… 예산군 사전투표 열기
[황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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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나라 만들어주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월 29일 오전 9시쯤 예산문화원 1층 서예연구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89세 이인순(예산읍 천변로) 어르신이 관내 투표함에 기표 용지를 넣고 있다. 이 어르신은 "(내가 선택한 후보가) 좋은 나라 만들고 지켰으면 좋겠다"고 투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관내 투표하는 예산군 유권자가 투표소에서 받는 총 투표용지 매수는 교육감·도지사·군수·도의원·도의원 비례·군의원·군의원 비례 등 총 7매다. |
| ⓒ <무한정보> 황동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월 29~30일 실시된 제9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예산군은 전체 선거인 7만 1046명 가운데 1만 7365명이 투표해 24.44%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충남 평균 22.48%보다 1.96%포인트, 전국 평균 23.51%보다 0.93%포인트 높은 수치다.
특히 이번 수치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예산군 사전투표율 24.35%보다 0.09%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당시 선거인 6만 9069명 중 1만 681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으나, 이번에는 선거인수가 1977명 늘어난 가운데 사전투표자도 549명 증가했다.
충남도 15개 시·군 가운데서는 청양군(35.52%), 서천군(31.22%), 태안군(30.23%), 부여군(29.50%), 공주시(28.86%), 보령시(28.39%), 계룡시(27.82%), 금산군(27.46%)에 이어 중상위권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사전투표 결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읍·면 간 뚜렷한 격차다. 읍·면별 사전투표율을 분석한 결과 신암면이 43.95%로 가장 높았다. 선거인 2951명 가운데 129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군 평균보다 19.51%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덕산면 41.80%, 응봉면 36.55%, 대술면 33.49%, 광시면 31.58%, 신양면 31.29%, 오가면 29.93%, 고덕면 27.5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삽교읍은 15.03%로 가장 낮았고 예산읍도 19.28%에 그쳤다. 봉산면 21.23%, 대흥면 22.02% 역시 군 평균을 밑돌았다.
신암면과 덕산면은 전국 평균의 약 두 배에 가까운 참여율을 기록하며 지역 내 사전투표 열기를 주도했다. 특히 덕산면은 관광·상업 기능이 집중된 지역임에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인구가 집중된 예산읍과 삽교읍은 상대적으로 낮은 참여율을 보였다. 예산읍과 삽교읍의 선거인수는 전체의 58.9%를 차지하지만 사전투표율은 군 평균보다 각각 9.41%포인트, 5.16%포인트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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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월 29일 오전 9시쯤 예산문화원 1층 서예연구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83세 성연순(예산읍) 어르신이 관내 투표함에 기표 용지를 넣고 있다. |
| ⓒ <무한정보> 황동환 |
이번 사전투표는 전국적으로도 역대 지방선거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전국 사전투표율은 23.51%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20.62%보다 2.89%포인트 상승했다. 사전투표 참여자도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사전투표가 지방선거의 중요한 참여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예산군 역시 충남도 평균을 웃도는 참여율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신암·덕산·응봉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인 지역과 예산읍·삽교읍 등 낮은 참여율을 보인 지역 간 표심 차이가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제 관심은 본투표로 옮겨지고 있다. 사전투표 열기가 본투표일까지 이어질 경우 예산군 최종 투표율 역시 직전 선거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 예산군에서 발행되는 <무한정보>에도 실립니다.이 기사는 충남 예산군에서 발행되는 <무한정보>에서 취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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