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골프, US여자오픈서 ‘통산 12승 합작’ 도전…‘선봉장’ 김효주 등 23명 출전

정대균 2026. 6.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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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CC 뉴코스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 그는 4일(현지시간) 시작되는 US여자오픈에서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K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군단이 US여자오픈 12번 째 우승 사냥에 나선다.

LPGA투어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은 오는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CC(파71)에서 펼쳐진다.

한국 여자 선수들은 UUS여자오픈에서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2005년 김주연, 2008년 박인비(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 2009년 지은희, 2011년 유소연, 2012년 최나연, 2013년 박인비 (한국 선수 중 유일한 다승자, 2회 우승), 2015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9년 이정은6, 그리고 2020년 김아림 등 총 10명이 11승을 합작했다.

156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23명이 나선다. 그 중 선봉장은 올 시즌 2승이 있는 세계랭킹 3위 김효주다.

김효주의 메이저 대회 우승은 LPGA투어 비회원 신분으로 출전했던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이 유일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던 김효주는 당시 우승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LPGA 투어에 진출해 올해 3월 포드 챔피언십까지 통산 9승을 쌓았다.

김효주는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이후 LPGA 투어 대회엔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지난달 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 외에 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로는 최혜진, 황유민, 전인지, 임진희, 김아림, 박성현, 양희영, 윤이나, 김세영, 고진영, 이미향, 이소미, 이정은, 강민지가 올해 US여자오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 이후엔 한국인 우승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지난해엔 최혜진이 공동 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프로 통산 66승의 신지애,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유현조, 홍정민, 김민솔, 고지원, 이다연, 아마추어 오수민과 이승현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PGA투어에서 시즌 3승을 거두며 여자 골프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은 넬리 코다(미국)는 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대회 2연승 사냥에 나선다.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 인뤄닝(중국), 해나 그린(호주), 로티 워드, 찰리 헐(이상 영국), 야마시타 미유(일본), 이민지(호주), 리디아 고(뉴질랜드)까지 세계랭킹 ‘톱10’이 총출동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메이저 챔피언의 꿈을 이뤘던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는 대회 2연패에 나선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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