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법제처 생성형 AI 법령검색 사업 수주… 65억 규모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코난테크놀로지가 법제처 '생성형 AI 법령검색 시스템 구축' 사업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지난 29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65억5000만원이며, 계약일로부터 550일간 1·2차에 걸쳐 진행된다. 사업 완료 시점은 2027년 11월 예정이다.
코난테크놀로지, 사이냅소프트 등 총 4개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국가법령정보센터의 단어 유사도 매칭 방식과 수작업 데이터 구축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존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은 챗GPT 등장 이전인 2020년 ISP를 기반으로 구축돼 전문 인력 3명의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다.
일반 국민이 일상적인 문장형 질문으로 정확한 법령·판례·해석례 등 종합법령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검색 환경 구현이 핵심이다.
생성형 AI 검색 결과 화면은 ▲AI 추천 질문 제안 ▲질의 재구성 표시 ▲핵심 키워드 추출·재구성 ▲검색결과 표출 ▲법제처 콘텐츠 추천 등 5개 기능으로 구성된다. 검색결과는 전체 요약 2줄과 법령·판례·행정규칙별 핵심 요지 1줄, 원문 바로가기를 함께 제공한다. 법령특화 AI 모델 완성 후에는 각 부처가 소관 서비스 구축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범정부 AI 생태계에 기여할 계획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사업에서 ▲에이전틱 AI 기반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생성형 AI 환각 현상을 차단하는 고신뢰 가드레일 고도화를 맡는다. 약 760만 건의 국가법령 데이터를 조·항·호·목 단위로 구조화한 벡터 데이터베이스(DB)와 상하위법 위계 관계를 반영한 'AI 특화 법령 데이터 체계'도 구축한다.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GUI) 기반 대형언어모델 운영·관리 체계(LLMOps) 플랫폼 통합 적용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코난테크놀로지는 ▲대법원 재판지원 AI 시스템 구축 ▲법무부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공공 법률 AI 분야 기술력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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