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장 선거, 상호고발에 난타전, 지원금 20만 원까지... 진흙탕 표심 잡기
강원영동지역의 주요 접전지인 속초시장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상호 고발과 네거티브로
거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는
여야의 전·현직 시장이 맞서는 가운데,
무소속 후보는 부동층을 집중 공략하며
틈새를 파고들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민선 6~8기에 속초시장을 번갈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두 후보.
김철수 후보는 민선 7기 때 엑스포 광장과
영랑호수 윗길을 조성한 것처럼
민선 9기 속초시를 속도감 있게 발전시킬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김철수/더불어민주당 속초시장 후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하고 또 강원도는
대통령이 보낸 남자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와
함께 속초의 발전을 도모하기에는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김 후보는 대관람차 의혹 같은
각종 고발조치 등 상대 진영의 흑색 선전은
시민들이 투표로 심판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김철수/더불어민주당 속초시장 후보]
"대응할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
어쨌든 이제 며칠 안남았지만 정책과 공약으로
시민들에게 진정성을 가지고 토론하고
그것으로 심판을 받았으면..."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병선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즉시 민생회복지원금
20만 원 지급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병선/국민의힘 속초시장 후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마중물이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폄훼하고 깎아내리는 그런 말씀도 있지만
이는 서민의 눈물을 모르는 무지의 소치라고 생각합니다."
이 후보 측은 상대 후보에 대한 5건의 고발은
모두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며 현명한 시민이
잘 판단할 걸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선/국민의힘 속초시장 후보]
"정확한 팩트와 법적인 자문 모든 것을 갖다가 확인해서 최소한의 것이 아마 캠프에서 우리가 논의 끝에 진행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두 후보에 맞선 무소속의 염하나 후보는
여야 정쟁에 집중하기 보다는 속초의
산적한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염하나/무소속 속초시장 후보]
"시민이 원하고 시민을 위한 정책만
바라보고 있겠습니다. 염하나를
꼭 좀 선택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준호 기자]
"전현직 시장에 무소속까지
속초시장을 위한 치열한 표심 잡기는
본투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준호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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