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게임 개발 과정 AI 자동화한 더블유게임즈, 목표가 ↑"
IBK투자증권은 2일 더블유게임즈의 AI 역량을 고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게임 산업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1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1분기 더블유게임즈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50억원, 영업이익은 68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시장 기대치에도 부합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캐주얼 게임 사업 부문이 사상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신성장 동력으로서 이익 기여도를 높였다"며 "비용 측면에서 신규 캐주얼 게임들의 글로벌 유저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비를 집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셜카지노의 DTC(Direct to consumer) 결제 비중이 38.7%까지 치솟으며 플랫폼 앱 마켓 수수료 지출이 365억원으로 크게 감소했고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게임 개발 전 과정을 AI를 통해 자동화해 AI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는 캐주얼 게임 전문 자회사인 팍시게임즈 내 구축된 AI Lab을 통해 게임 개발 전 프로세스의 워크플로우 자동화 시스템을 내재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를 통해 기획부터 그래픽 에셋 생성, 밸런싱 테스트, 글로벌 최종 출시까지 이르는 전 과정은 '1인 개발자 기준 3주' 만에 완수할 수 있는 초고효율 AI 기반 개발 프로세스를 정립해 다작 중심의 하이퍼 캐주얼 라인업을 리스크 없이 확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고 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나스닥 상장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DoubleDown Interactive)'의 잔여 지분을 전량 취득해 완전 자회사화를 연내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점 역시 긍정적인 정책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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