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날부터 '불기둥'…코스피, 사상 최고가 마감
코스닥은 하락세…로봇 테마는 상승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8800을 뚫어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물량을 기관이 온전히 받아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3.68% 오른 8788.38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8485.67로 강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8500을 넘어선 이후 파죽지세로 상승했다. 장중에는 8874.16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6017억원, 2조585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3조670억원을 순매도했음에도 모두 받아내는 모습이다.
업종 간 희비가 극명히 갈렸다. IT서비스(9.55%), 통신(6.42%), 전기·전자(5.19%), 보험(4.24%), 제조(4.11%) 등은 4% 넘게 올랐다. 반면 건설(-4.74%), 종이·목재(-3.77%), 의료·정밀기기(-2.71%), 비금속(-2.66%), 운송·창고(-2.38%), 섬유·의류(-2.3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1위 삼성전자는 무려 10.4% 급등했다. 삼성생명(5.5%), 삼성물산(5.5%), 현대차(4.1%), SK스퀘어(1.4%),SK하이닉스(1.3%)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기(-5.2%), HD현대중공업(-1.2%), 현대모비스(-0.5%) 등은 내렸다.
반면 코스닥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 거래일 대비 2.30% 떨어진 1050.03으로 마감했다. 1072.77로 약보합 출발 이후 한때 상승 전환했으나 이내 내리막을 걸었다. 장중에는 1043.91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코스피를 팔아치운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닥 시장에서 866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74억원, 2933억원을 순매도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내렸다. 금융(-5.42%), 금속(-4.99%), 출판·매체복제(-4.79%), 섬유·의류(-4.15%), 운송장비·부품(-3.89%), 일반서비스(-3.53%) 등의 순서로 낙폭이 컸다. 기계·장비 업종만 유일하게 0.78% 올랐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대부분 하락했다. 펩트론(-7.4%), 주성엔지니어링(-7.2%), 에코프로(-6.0%), 에코프로비엠(-4.8%), 삼천당제약(-3.3%) 등의 낙폭이 특히 컸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12.8%), HLB(9.2%) 등은 대폭 상승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평생 모은 7억, 주식으로 1년 만에 다 날려" 유튜버의 고백
- "20배 이상 폭등한다, 지금 절대 팔지마"…월가 큰손이 내놓은 비트코인 파격 전망
- "한국인 이정도야?" 일본서 반응 폭발…'바닥에 납작' 편의점 직원, 무슨 일?
- "건물을 어떻게 샀지"…33억 빌딩 산 유명 셰프 비결은 '이것'
- 돈 아끼려다 '세균 폭탄' 맞는다…남은 샴푸에 물 부으면 생기는 일
- "수년간 재료 속였다"…'연 수익 1억' 서민 성공 신화 쓴 노점상에 中 발칵
- "사장님 치킨이 안 익었어요" 믿고 환불해줬는데…AI로 만든 가짜사진에 배달앱·자영업자 몸살
- 일주일만에 수익률 60%대 수직상승…'톱7' 싹슬이한 ETF 종목의 정체
- "지능 낮고 막일하는 환자" 적힌 안내문 건넨 의사…누리꾼 '부글부글'
- "제발 나가줘" 우르르 몰려와 맥주 5000잔 순삭…축구 팬들에 美 술집 '패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