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방한 중 네이버 사옥 찾는다…8일 방문 유력
이해진 의장과 5일 회동 예정
피지컬 AI 및 AI 인프라 논의 전망

이번 주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네이버 사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방한 일정 중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 사옥을 찾는 방안을 네이버 측과 조율하고 있다. 방문 시점으로는 오는 8일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에 앞서 황 CEO는 오는 5일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두 사람이 이번 만남에서 피지컬 AI를 비롯한 AI 인프라 전략과 글로벌 AI 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황 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 이사가 네이버 1784를 방문해 피지컬 AI 분야 협력안을 논의한 바 있다. 네이버 1784는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로봇 기술 등이 집약된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이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AI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 의장과 황 CEO는 그동안 여러 차례 만나 AI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 의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 5월 대만 엔비디아 본사를 찾아 황 CEO와 회동했으며, 동남아시아 지역 소버린 AI 구축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같은 해 10월에는 피지컬 AI 기반 생성형 AI 산업화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황 CEO는 지난해 10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서밋 중 한국에 GPU(그래픽처리장치) 26만장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인 6만 장이 네이버클라우드에 배정되기도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로서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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