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치열해도…” 김관영 유세차 밑에 드러누운 이원택 선거원

정혜정 2026. 6. 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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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네거리에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김관영 무소속 후보 유세차 밑으로 들어가 드러누워 있다. 연합뉴스


전북도지사직을 두고 경쟁 중인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 선거운동원이 김관영 무소속 후보의 유세차량 아래에 드러눕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후보의 선거운동원 A씨는 1일 오전 8시 3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사거리에 주차된 김 후보의 유세차 아래로 들어가 드러누웠다.

A씨의 다리 전체와 가슴 부위까지 차량 뒷바퀴 쪽으로 들어가면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현장에 있던 김 후보 측 선거운동원 등의 만류로 A씨는 일어났다.

A씨는 “(해당 장소에서 뒤이어 유세해야 하니) 자리를 비켜달라고 몇번이나 부탁했는데 들어주지 않더라”고 말했다.

김 후보 측은 유세차를 이동시키려 했으나 이 후보 측 차량이 유세차를 뒤따라와 앞을 가로막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은 “유세차를 조금 이동했더라면 뒷바퀴 쪽에 누운 A씨가 크게 다칠 뻔했다”며 “아무리 선거가 치열하다지만 어떻게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느냐”고 A씨에 항의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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