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NS 리헨즈 "응원 덕분에 열심히 해…3·4R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 (LCK)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농심 레드포스 최인규 감독과 리헨즈가 하반기 반등을 다짐했다.
5월 31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9주 차 일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두 번째 매치에서 농심 레드포스(NS)는 디플러스 기아(DK)에 패배했다. 경기 이후 농심 레드포스 최인규 감독과 '리헨즈' 손시우 선수(이하 리헨즈)가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경기 소감부터 전했다. 최인규 감독은 "1·2세트 모두 뽑은 픽의 강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초반에 사고가 났다"라며, "시원한 한타 한 번 제대로 못 하고 진 것 같아 많이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리헨즈 역시 "경기가 아쉽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라고 전했다.
이후 세트별 복기가 이어졌다. 1세트 패배에 관해 최인규 감독은 "빅토르라는 챔피언은 킬을 잘 먹기 힘든 챔피언이고, 중후반 한타력을 보고 뽑는 픽이다"라며, "그런 (상대) 빅토르가 초반 교전에서 이득을 보며 탄력받은 것이 패인이다"라고 말했다. 리헨즈 역시 "우리 조합이 두 번째 바위게 싸움 때 강점이 있는데, 이 타이밍을 활용하지 못했다"라며, "그때 빅토르가 과성장한 것이 문제였다"라고 돌아봤다.
2세트 복기도 이어졌다. 최인규 감독은 "초반 설계 이후 이어지는 후속 그림들이 있었는데, 속도 계산과 유리한 점 활용이 되지 못했다"라며, "초반 교전이 강한 조합임에도 카정(카운터 정글)을 허용하고 용도 뺏기는 등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게임이 흘러갔다"라고 말했다. 리헨즈는 "바텀 균형이 무너져 후속 상황들이 다 안 좋게 나올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국제 대회 진출 기회를 따내지 못하고 전반기(1·2라운드)를 마무리한 농심 레드포스. 최인규 감독은 "더 많이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라며, "시즌을 진행하며 팀이 휘청이거나 폼이 안 좋은 순간에 밴픽적인 노림수나 전략으로 승리로 이끌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쉽다"라고 밝혔다. 이후 리헨즈는 "당연히 잘했다고 볼 수 없다"라며, "다음 라운드에는 훨씬 더 나은 모습으로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정규시즌 하반기 반등을 노려야 하는 농심 레드포스. 최인규 감독은 "이번 시즌 1·2라운드에 메타에 맞는 플레이나 우리만의 승리 공식을 찾지 못했다"라며, "다른 팀들보다 일찍 휴식을 취하고 복귀하는 만큼, 더 빨리 승리 공식을 찾아 3·4라운드에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두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리헨즈는 "나를 포함해 개개인의 폼을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리헨즈. 그는 "10주년을 팬분들과 팀에서 많이 챙겨주시고 생각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팬분들의 응원이 너무 컸기에 계속 열심히 할 수 있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팬분들의 응원에 부응해 좋은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3·4라운드는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최인규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라 꼭 승리해 팬분들께 기대감을 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스럽다"라며, "리헨즈 선수의 10주년을 축하하며, 다 같이 잘 준비해서 돌아와 3·4라운드에 좋은 모습 보이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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