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짚모자 쓴 김정은, 딸 주애와 신의주 온실농장 방문

박지훈 2026. 6. 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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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1일 딸 주애와 함께 신의주온실종합농장을 시찰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평안북도 신의주에 있는 대규모 온실농장을 찾은 사진이 공개됐다.

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부인 리설주 여사, 딸 주애 등과 함께 신의주온실종합농장을 방문했다. 공개된 사진들엔 주애가 김 위원장 바로 뒤에서 온실을 둘러보는 모습 등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시험재배 온실과 유채밭 등을 둘러봤으며, 온실농장에서 채소가 매일 대규모 수확된다는 보고에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효율적인 적정 환경을 보장해 원가를 낮추고 사계절 남새를 재배하도록 하는 것이 절실한 문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1일 딸 주애와 함께 신의주온실종합농장을 시찰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채소 보관시설·판매소를 늘릴 것과 선진 신기술 보급 체계 확립 등을 주문했다. 온실농장지구에 건설 중인 보건 시설과 종합봉사소, 남새종합가공공장 건설장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에만 다섯 차례 이곳을 방문할 정도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2024년 여름 대규모 수해를 겪은 신의주 위화도 일대에 여의도 면적(2.9㎢) 1.5배 수준의 대형 온실 농장을 건설해 지방발전 정책의 대표 사례로 선전해 왔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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