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짚모자 쓴 김정은, 딸 주애와 신의주 온실농장 방문
박지훈 2026. 6. 1. 10:1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평안북도 신의주에 있는 대규모 온실농장을 찾은 사진이 공개됐다.
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부인 리설주 여사, 딸 주애 등과 함께 신의주온실종합농장을 방문했다. 공개된 사진들엔 주애가 김 위원장 바로 뒤에서 온실을 둘러보는 모습 등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시험재배 온실과 유채밭 등을 둘러봤으며, 온실농장에서 채소가 매일 대규모 수확된다는 보고에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효율적인 적정 환경을 보장해 원가를 낮추고 사계절 남새를 재배하도록 하는 것이 절실한 문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채소 보관시설·판매소를 늘릴 것과 선진 신기술 보급 체계 확립 등을 주문했다. 온실농장지구에 건설 중인 보건 시설과 종합봉사소, 남새종합가공공장 건설장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에만 다섯 차례 이곳을 방문할 정도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2024년 여름 대규모 수해를 겪은 신의주 위화도 일대에 여의도 면적(2.9㎢) 1.5배 수준의 대형 온실 농장을 건설해 지방발전 정책의 대표 사례로 선전해 왔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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