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민, 월드컵 앞두고 부상 낙마…조위제 대체 발탁

김영건 2026. 6. 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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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민이 5월31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A매치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수비진 부상 악재를 맞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한국시간) 조유민(샤르자)이 오른 발바닥 발꿈치 족저근막 부분 파열로 전체 8주 진단을 받았다며 그의 소집 해제를 전했다.

조유민은 전날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 도중 부상을 입었다. 후반 초반 상대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홀로 쓰러졌고, 곧바로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결국 스태프에게 업혀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검진 결과는 좋지 않았다. 조유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 월드컵 출전을 노렸지만, 본선을 눈앞에 두고 부상으로 낙마하게 됐다.

대표팀 입장에서도 뼈아픈 이탈이다. 조유민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7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수비진의 중심을 맡았다. 월드컵 직전 치른 마지막 점검 구간에서 핵심 센터백 한 명을 잃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대체 선수로 조위제(전북 현대)를 발탁했다. 조위제는 55인 예비 명단에 포함됐던 선수다. 훈련 파트너 자격으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에 동행하고 있어 현지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다.

조위제는 지난해까지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었고, 올 시즌 전북으로 이적해 K리그1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젊은 센터백이다. 갑작스럽게 월드컵 최종 명단에 합류할 기회를 잡았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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