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 논란'에 정원오 "구청장 후보 돌발행동, 깊은 책임감 느껴"
[유성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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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오전 서울역 출근길 아침인사 중인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 ⓒ 정원오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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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31일 정 후보 유세현장에서 우형찬 양천구청장 후보가 정 후보가 안고 있던 한 아이에게 "뽀뽀 해봐"라고 반복해 말해 논란이 되자, 우 후보는 “제가 경솔했다”며 사과했다. |
| ⓒ 화면갈무리 |
정 후보는 "저는 박원순 (서울)시장 때 구청장을 하면서도 필요할 땐 쓴소리, 또 시민의 편에서 요구할 건 요구했다"며 "그때는 아무 말 못하고, 기회가 있을 땐 걷어 차 놓고 이제 와서 다시 기회를 달라고 하는 것은 무능한 분들이 하는 전형적 행위"라고 오히려 오 후보를 맹공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또한 앞선 논란을 의식한 듯 이날 오전 '지선 투표 종료까지 60시간 상황실 비상가동체제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내고 전 당원 행동 수칙 중 하나로 "자만하거나 오만하게 비칠 수 있는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을 철저히 경계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오세훈의 안전불감증, 서울 불안하게 해... 보수 결집? 마지막까지 절실하게"
정 후보는 이날 '서울시민께 드리는 호소' 회견에서 GTX 철근 누락 및 서소문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오 후보의 '안전불감증'을 지적하는 한편, 전직 대통령들을 현장에 호출하는 국민의힘을 과거 세력으로 규정하며 비판했다.
정 후보는 "GTX 삼성역 철근 누락, 서소문 사고 앞에서 누구 하나 책임을 보이지 못했다"며 "시민 안전은 시장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일이다. '사고가 난 것도 아닌데', '가서 할 수 있는 일도 없다'는 말이 어떻게 나오나"라며 상대의 앞선 발언을 겨냥했다. "오 후보의 안전불감증이 서울을 불안하게 한다"는 지적이다(관련 기사: 정원오 "아직도 삼성역 안가보셨죠?"-오세훈 "가는 게 무슨 도움되나" https://omn.kr/2iesd ).
그는 또한 "오 후보는 국무회의까지 들먹이며 일 잘하는 정부 발목을 잡겠다지만, 정작 이번 정부 출범 뒤 국무회의 56회 중 54회에 불출석해 기회를 스스로 포기했다"며 "서울시장은 중앙정부와 싸울 게 아니라 시민 삶을 정부와 함께 풀어내야 하는 자리"라고 오 후보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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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묘벼룩시장 찾은 오세훈 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월 31일 서울 종로구 동묘벼룩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
| ⓒ 남소연 |
유권자들을 설득하는 이틀 전 마지막 유세에서 정원오-오세훈 두 후보는 다른 공식을 보이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과 오후 강남구 은마아파트 등을 도는 반면,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전체 25개 구 중 12개 구를 릴레이로 돌며 유세에 나선다. 오 후보는 특히 이날 마지막을 강동, 강남, 송파 등 보수 텃밭인 강남 지역에서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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