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힘 키우는 ‘다온숲’… 부산교육청, 중학생 자기주도학습 지원
대학생 튜터 활용 국영수 학습 지원
부산시교육청이 지역 중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높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배움터를 마련했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강국)은 해운대구 반송도서관에 자기주도학습센터 '다온숲'을 개소하고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다온숲'은 반송중학교와 반송여자중학교 등 인근 지역 중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 학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대학생 학습지원 튜터가 국어·영어·수학 교과 학습을 지원한다.
또 체계적인 출결 관리를 통해 규칙적인 학습 습관 형성을 돕고, 식사와 간식을 제공해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1기(2026년 6월~9월)와 2기(2026년 10월~2027년 2월)로 나눠 운영된다. 학기 중에는 평일 오후와 주말에 진행되며, 방학 기간에는 오전과 오후로 확대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매월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기주도학습법을 비롯해 독서, 진로 탐색, 수학·과학 체험, 예술·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분야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과 학습뿐 아니라 미래 역량과 진로 설계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2027년 2월 성과발표회를 열어 학생들의 성장 과정과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강국 교육감 권한대행은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역량을 높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학습 지원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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