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공동 54위…헨리, 연장 우승
헨리 16~18번 홀 3연속 버디 신바람
연장 첫 번째 홀 '우승 버디' 콜 제압
김주형이 50위권으로 떨어졌다.
5월 3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8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9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4개를 범했다. 이날 4오버파 74타에 그친 김주형은 전날 공동 27위에서 공동 54위(이븐파 280타)까지 밀렸다.

김주형은 4~5번 홀 연속 보기와 7번 홀(파4) 보기 등 전반에만 3타를 까먹었다. 후반에도 지루한 파 행진을 이어가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티샷이 왼쪽 러프에 빠지며 보기를 적어냈다. 김주형은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2~4라운드에서 샷과 퍼팅 난조로 타수를 잃고 말았다. 올해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 10일 원플라이트 머틀비치 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6위다.
러셀 헨리(미국)가 통산 6승을 수확했다. 그는 16~18번 홀 3연속 버디를 포함해 3언더파 67타를 작성, 2024년 신인왕 출신인 에릭 콜(미국)과 동타(12언더파 268타)를 이룬 뒤 18번 홀에서 속개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낚았다. 지난해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78만2000달러(약 26억8000만원)다.
디펜딩 챔피언 벤 그리핀(미국)은 5타를 줄이며 공동 3위(11언더파 269타)를 차지했다. 알렉스 스몰리와 맥 마이스너 공동 3위, J.J 스펀과 게리 우들랜드(이상 미국) 등이 공동 6위(10언더파 270타)에 올랐다. 임성재는 컷 탈락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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